청소년 토토 소개
청소년 토토가 청소년들에게 유행하게 된 이유는 구기종목을 많이 하는 남자 청소년들이 재미로 스포츠 토토를 시작하면서 입니다.
스포츠 토토란 축구, 야구, 배구, 골프, 농구, 씨름까지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유저들이 경기 결과를 가지고 배당금을 지급받는 게임입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 전 세계적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포커스가 맞춰지니깐 그때 토토가 갑자기 인기를 끌면서 많은 신규유입자가 들어왔습니다. 그중에 중, 고등학생들도 많이 유입됐는데요.
다만 미성년자들이 정식 토토사이트인 배트맨토토에선 사용이 금지되기에 청소년들이 토토를 하는 곳은 전부 사설토토라고 보면 됩니다.
사설토토의 특징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체육진흥투표권과 달리 배당률이 높고, 배팅금액을 제한하지 않기에 사행성을 조장하는 성격이 굉장히 강합니다.
청소년들처럼 호기심이 강하고 흥미로운 일에 쉽게 빠지며 정보공유 속도 아주 빠른 집단 같은 경우 토토는 아주 쉽게 전파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만약 청소년이 사설토토를 이용하고 적발될 시 조사 후 소년재판에 가거나 기소유예 등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청소년 토토는 계속해서 퍼지고 있으며 만약 경찰에 잡히면
초범일 경우 훈계 조치로 끝날 수도 있으나 반복적으로 검거된다면 엄벌을 피하기 힘듭니다. 만약 법의 심판을 받게 된다면 소년원에도 갈 수 있을 정도니 결코 작은 처벌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런데도 사설토토를 이용하는 고등학생은 매일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청소년 토토 가입 제재 없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아무리 법적으로 규제를 해도 청소년들이 많이 사설토토를 이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구글에서 검색만 하면 너무 쉽게 토토 관련 글과 업체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토라고 검색하면 세련된 인터페이스를 가진 사이트가 수두룩하게 나와서 관심이 없던 사람 마저도 클릭해보고 싶게끔 만듭니다.
사설토토 사용은 굉장히 간단한데요. 아이디, 비밀번호, 은행 계좌, 예금주만 있으면 사용 가능하고 성인인증은 전혀 필요 없습니다
이렇듯 회원가입도 쉽고 아무런 제한도 없어 중, 고등학생들은 물론 마음만 먹으면 초등학생들조차도 사설토토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중, 고등학생들은 성인들과 달리 경제적인 자유가 없어 부모님들이 주는 소소한 용돈으로 토토를 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경제 능력이 없는 학생들이 배팅해서 적중금을 당첨했을 때 자신들도 경제적으로 부모님께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그 성취감에 더 토토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된다고 나중엔 점점 토토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겁니다. 사설토토는 언제나 먹튀에 대한 위험을 벗어날 수 없기에 먹튀를 혹여나 당하더라도 어디에다가 얘기할 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보통 청소년은 부모님께 얘기하길 꺼려 몰래 부모님 돈에 손을 대고 원금만 되찾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다시 시도합니다. 그런데 다들 알다시피 이런 마음가짐으로 배팅을 하게 되면 무조건 돈을 잃게 됩니다.
그리곤 더 일이 커져 결국 부모님께 걸리게 되는데 이땐 부모님도 화를 못 이겨 엄청나게 야단을 치고 자식들도 성나게 돼서 최악으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피해는 온전히 배팅한 청소년한테만 돌아올 뿐 아니라 정상적인 학교생활도 불가능해 2차 피해까지 오게 됩니다.
초반에 작은 유혹 때문에 인생이 조금 꼬여버리는 겁니다.
청소년 토토 노출 비율
2018년에 청소년들이 얼마나 토토에 노출되어 있는지 조사해본 결과 100중에 35%는 이름만 들어봤다고 하고 43%는 알고 있다고 하고, 22%는 모른다고 했습니다. 이중 SNS를 통해서 알게 된 건 3%, 인터넷에서 알게 된 건 41%, 친구가 알려준 건 56%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중 알고 있다고 얘기한 학생 중에 83%는 토토를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이 83% 학생 중에 95%는 가입이 쉽다고 얘기하고 5%만 가입이 어렵다고 얘기한 거로 봐선 청소년이 얼마나 토토에 노출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청소년 토토 – 인터뷰
- A 고등학생: 친구의 소개로 처음 접하게 되었고 처음엔 점심에 과자 사 먹으라고 부모님이 준 돈 5,000원으로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돈을 따서 너무 기분 좋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정신 차려보니깐 배팅하는 금액이 우리 나이에 비해 너무 커서 이건 아니다 싶었지만 그래도 끊을 수가 없었습니다.
처음에 토토를 시작할 때부터 합법이 아니란 건 알아서 경찰한테 잡힐까 무섭고, 불안했는데 막상 검색해보니 잡힐 일 없다고 하고 가입도 쉽고 주민등록번호도 요구하지 않아서 쉽게 토토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 B 고등학생: 시작한 후 제가 실력이 다른 사람보다 좋아 금방 돈을 벌 수 있었고 저희 나이 또래에 비교해 훨씬 많은 돈을 벌 수 있어서 그만둘 수가 없어요.
- C 고등학생: 주변 친구들이 토토를 해서 저도 재밌어 보여서 하게 됐어요.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처음 가입하면 공짜로 돈을 주니깐 처음 입문할 때 부담 없이 가입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꽁무니는 잃고 그 돈을 다시 따고 싶어서 제 돈도 넣다 보니깐 지금은 50만 원 가까이 넣게 되었어요.
- D 고등학생: 월드컵이다 보니깐 평소에 관심 없던 축구가 갑자기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재미 삼아 토토를 시작하게 되었고 초심자의 행운이라서 그런가 초반엔 거의 다 적중해서 돈을 많이 벌었어요. 근데 나중에 저도 작게 배팅하는 게 답답해서 한 번에 몰빵했는데 그걸 미적중하는 바람에 분한 마음으로 이젠 제 돈으로 토토를 하고 있어요.
청소년 시기에 하는 청소년 토토는 좋지 않으니 되도록이면 토토사이트를 이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하며 하고 싶다면 배트맨토토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