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돈을 잃을 경우 그 손해금의 퍼센티지로 일정 부분을 받는 형식의 픽스터가 있는데 이는 본인이 소속되어 있는 총판으로 회원을 가입시킨 뒤 배팅을 시킵니다.
초반엔 다들 조심성이 있어 큰 금액으로 배팅을 안 합니다. 그래서 픽스터들은 일부러 적중픽을 공유해서 믿음을 사고 시간이 지난 뒤 유저들도 점점 금액을 크게 배팅할 때쯤 일부러 미적중픽을 주는 겁니다.
이땐 대부분 유저는 어느 정도 금액이 커진 상황이고 그렇게 미적중픽을 따라간 회원은 돈을 잃게 되고 픽스터는 그 잃은 금액의 커미션을 받게 되는 겁니다.
이렇게 낚시하듯 초반 잔챙이는 신경을 안 쓰고 대어가 올 때까지 타이밍을 기다려 한 번에 낚아 버리는 방식을 사용해 수익금을 챙기는 겁니다.
다만 문제는 곧바로 그 다음 경기에서 픽스터가 바로 적중픽을 공유해 유저들에게 픽이라고 무조건 적중하는 것이 아니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배팅해야 한다고 설득을 합니다.
이렇게 유저들은 당하고도 앞에 이미 신뢰를 줬던 상황이라서 오히려 픽스터도 사람이니 전부 다 적중할 수 없다고 이해하고 다음 픽을 또 신뢰하고 배팅하는 겁니다.
그러다가 적중률이 너무 떨어져 민심이 바닥났을때 그냥 단톡방을 지원 유유히 사라지는 사기꾼입니다. 사람의 믿음을 이용하는 아주 악질적인 픽스터 유형입니다.